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이미지투데이 제공 버스정류장의 철거된 광고 패널에 기댔다가 넘어진 50대 남성이 숨진 가운데, 유가족이 서울시 공무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2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시 도시교통실 공무원 2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오후 8시 30분께 홍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다. 당시 A 씨는 정류소와 도로를 분리하는 광고 패널이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댔다가 넘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버스정류장 광고판은 사고 한 달 전인 지난해 11월에 철거된 뒤, 빈 공간에 테이프를 X자로 붙여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 씨 유가족은 '광고물이 철거됐음에도 안전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해당 시설 담당 서울시 공무원 2명을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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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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