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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23년02월15일    국제신문   홈페이지: -   조회 : 218  
 경남경찰, '패딩 제공' 선거법 위반 의령군의원 수사 착수

경찰이 동료 의원과 의회 직원에게 고가의 패딩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령군의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남경찰청 전경. 국제신문DB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남의령군선관위는 지난 6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A 의원을, A 의원의 지인 B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 의원은 지난해 12월 동료 의원 10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15명 등 25명에게 총 500만 원 상당의 패딩을 선물했고, B 씨는 A 의원의 부탁을 받고 패딩 구입비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 의원은 “업체 간담회 자리에서 체육행사 관련 단체복 얘기가 나와 평소 친하게 지내던 B 씨가 선물하게 됐다. 위법 행위인지 몰랐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선관위가 접수한 고발장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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